스노우보드 그 기본을 알아보자!
1편 - B.B.P 가 뭔가요?
[초보자들이 연습해야하는 기본자세..]
자~ 이제, 결론은 내려 볼까요!
보드를 잘 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발란스(균형)유지가 중요합니다!
그 발란스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자세를 B.B.P라고 합니다.
발목, 무릎, 엉덩이, 허리 등을 자연스럽게 굽히고..
양쪽다리에는 균등하게 체중을 실어 줍니다.
상체는 곧게 펴주며.. 양손은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벌려줍니다.
이때 어께는 보드와 평행을 유지시켜 주면서..
가고자 하는 쪽으로 시선을 주는 것이 BBP 기본자세입니다!
여기에서..
손이 앞뒤로 흔들리며 나오거나..
고개가 숙여지거나..
한쪽 다리에 체중이 쏠리거나..
시선을 멀리 보지 못한다면..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 쉽습니다!
보통, 초보분들에게 앞다리에 체중의 60~70%를 주라고 합니다.
물론.. 정석은 양발에 동일하게 체중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50:50)
단지, 자신도 모르게 체중이 뒤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앞다리에 체중을 더 실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지형파악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선을 멀리 봅니다.
또, 어느 정도 자세가 안정이 되기까지 양팔을 양쪽으로 벌리세요.
팔이 아프고, 창피해도.. 한동안 이렇게 연습하세요..!!
그래야..
시선과 어께.. 상체와 하체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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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B.B.P 가 뭔가요?
잘못된 자세-9
[과도한 스텐스 자세]
보통 상급이상의 실력을 갖추게 되면, 스텐스(발 사이의 거리)를
넓히려고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스텐스를 넓힘으로써 얻는 것은 분명 있습니다.
더욱 안정적인 자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프로보더들이 넓은 스텐스를 사용하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을 망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원메이크(키커)나 레일을 타시는 분에겐 필수 사항이고..
그라운드 트릭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꽤 도움이 많이 되지만,
넓은 스텐스는 라이딩에 방해가 된다는 점입니다!
보드의 구조상 최적화된 스텐스가 있습니다!
턴(특히, 카빙 종류)을 하게 될 때,
보드는 사이드컷과 켐버, 그리고 자체의 탄성등 여러가지 조건으로
보드가 활처럼 휘어지며 자연스런 턴을 만듭니다.
보더의 체중이 최적화된 곳에 위치할 때,
보드역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나,
너무 벌어진 스텐스나, 좁은 스텐스는 보드가 자연스럽게 휘어지는 것을
방해해서, 깨끗한 턴을 만들기 힘듭니다!
즉..
원메이크나 레일을 타신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초중급 보더나,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에겐 피해야 될 부분입니다!
자신의 실력이나, 보딩스타일을 무시하고, 무조건 프로보더들의 스텐스를
무조건 따라하는 실수는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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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B.B.P 가 뭔가요?
잘못된 자세-8
[필요이상의 전투보딩 자세]
보통 보더들이 중심이 뒤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앞쪽으로 체중을 주면서, 어께까지 앞으로 숙이기까지 하는데요..
굳이 이 부분이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군요!
왜냐하면, 한국의 슬로프 상황에선 매우 유용한 자세이니까요!
그리고, 멋(일명 간지)도 나니까요!
그러나, 참고로 알아 주시길 바란다면..
파우더나 깊은 슬러쉬, 혹은 설면이 매우 불규칙할 때 등
기타 설질에 따라서 노우즈가 박혀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체중이 자꾸 뒤로 빠지는 것을 고치기 위해서 연습할 만한 것은 될지 몰라도,
이 자세가 정석, 베이직은 아닙니다!
기억하시나요??
BBP...
항상 앞다리와 뒷다리에 실리는 체중, 압력은 동일해야 하는 것이
발란스유지에도 좋고, 나중에 상급 스킬을 익힐 때도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이런 전투적인 자세를 권하기도 하지만..
초보분들께서는 어설프게 따라하시는 것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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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B.B.P 가 뭔가요?
잘못된 자세-7
[오다리 자세]
중급이상의 보더들을 보면, 다운 자세시 무릎을 밖으로 벌리는..
이른바, 오다리 자세를 많이 취하더군요.
보통 너비스턴이란 것을 배우면서, "업,다운"이란 것을 배우는데,
가르치는 사람이 초보자에게 오다리를 만들라고
주문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왜 그럴까요??
나중에 장비의 관리와 세팅방법에 대해 글을 올릴게 되면,
또 한번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지만..
턴을 하면서 몸의 체중을 엣지에 실을 때, 엣지의 직각방향으로
힘을 주는 것이 힘의 손실이 적습니다!
이것은 물리학이나 역학을 공부하신 분이면, 이해를 하실 것입니다.
각이 클수록 코사인을 곱한 만큼 힘의 손실이 잃어나죠. ㅋㅋ
또한, 인체의 구조상 무릎을 굽힐 때, 바인딩 세팅방향으로 굽히는 것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효과적인 힘 전달이 이루어지죠.
바인딩을 +15 로 세팅했을 때, 무릎역시 +15도 방향으로 향해 질 것이고,
발과 발목이 향한 방향으로 무릎이 접히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그러나, 바인딩은 +15도로 세팅되어 있는데, 오다리를 억지로 만드려고
무릎은 +30도 방향으로 굽힌다면.. 당연히 무릎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보딩하면서 무릎이 아프신 분들..
먼저, 자신에 맞는 바인딩 세팅을 했는지 체크하시고..
다운할 때, 무릎을 엉뚱한 방향으로 벌리는 지 체크하세요!!
분명,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무릎을 이용한 스티어링과 혼동을 하고 계신 분이 있던데,
이건 약간 다른 개념이니, 이것 또한 추후 글을 올리겠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오다리의 자세는 역학적으로나, 인체학적으로나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제세입니다!
그런데, 왜 오다리를 만들라고 하는 것인가??
그것은, 몇몇 초보분들이 다운자세를 만드는 것을 넘 힘들어 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선 초보가 오다리모양을 하면, 어설프게나마
다운 자세가 나오니까 무릎을 벌리라고 주문하고 합니다.
또한, 여자분들은 다운 자세시 습관적으로 무릎을 모으기 때문에(X다리)..
오다리를 주문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교정을 위한 한가지 방법일 뿐이지, 정석은 아니죠..!!
기본적인 BBP자세에서의 다운자세는..
바인딩 세팅각도로 무릎을 굽히는 것이 정적임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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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B.B.P 가 뭔가요?
잘못된 자세-6
[팔굼치를 몸에 붙인 자세]
보딩실력이 어느 정도 늘면, 대부분 보더들은 간지(겉멋?)라는 것을 찾죠.
이왕이면 더 멋있게 슬로프를 누리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옷이나 장비들로 꾸미기도 하지만..
라이딩 자세에도 신경을 쓰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딩을 해야 이왕이면 멋있을까?? 이런 고민들..
그중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팔을 어떻게 할까??
초보처럼 양쪽으로 뻗고 타기에는 창피하고,
팔을 쭉 내리고 타면, 넘 힘없어 보이구..
제가 제안하는 것은..
아무 상관없다! 자기 맘대로 해라!! 입니다.
단지, 조심해야 할 것은..
이전에 말한대로, 뒷팔이 나오거나..
중심을 잡지 못해서, 혹은 뒷발차기로 인한 허우적되는 것만 아님..
자기 스타일대로 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 또 하나..!!
절대, 팔굼치를 옆구리에 붙이지는 마세요!
최소한 주먹 하나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약간 벌려 주세요..!
타 스포츠 중에 팔을 옆구리에 붙인 기본자세를 본적이 있나요??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지만.. ^^;;
빠른 반응을 하기 위해, 몸을 자연스레 굽히는 것이
BBP의 기본이라 하겠습니다!
팔굼치를 몸에 붙이는 것처럼 부자연스러운 자세로는
발란스를 유지하기 힘듭니다.!
물론, 나중에 보딩시 효과적으로 팔을 이용하는 법에 대해
글을 올리면서 더욱더 자세한 것을 설명하겠습니다!
P.S 지금 여기에선 팔의 위치에 관하여 중요하게 논하고 있지는 않지만..
중상급 이상의 보더에겐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역시 팔의 위치를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전 캐나다 쥬니어 국가대표팀의 코치였던 분에게, 커다란 팁을 받았습니다..!!
궁금하신가요?? ^^;
올원 캠프에서 그 비밀을 밝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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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B.B.P 가 뭔가요?
잘못된 자세-5
[시선, 고개가 눕는 자세]
이 자세는 초급은 물론 중상급까지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하는 잘못된 자세입니다!
초급에선 넘어지는 것이 두려워, 몸이 꾸부정하게 숙이면서 나오고..
중상급에선 인클리에이션을 이용해 턴을 만들면서 나오죠..
역시나, 인클리에이션과 엥글레이션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릴 때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요..
간단히 설명하면, 턴을 하면서 몸을 기울임을 이용하여
보드엣지를 세우는 것을 인클리에이션이이라 하며,
무릎과 발목등을 이용해 보드엣지를 세우는 것을 엥글레이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몸이 보드 밖으로 나가게 되면, 그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면, 발란스를 잃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우리는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사람의 머리무게는 상당히 무겁습니다!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되면, 앞으로 넘어지기 쉬운 것은 당연합니다.
깊은 카빙턴을 하면 몸이 설면으로 많이 눕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이 되더라도, 머리는 중력방향으로 세워야 됩니다!
머리가 가슴쪽으로 숙여지면..
토우턴시 앞으로 슬라이딩되거나, 넘어질 확률이 커집니다.
물론, 무게중심이 무너지는 것이 이유도 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더 말씀 드리면..
시선이 누우면..(보통 고글이 죽는다는 표현을 씁니다.)
약간의 착시현상이랄까??
눈으로 보는 슬로프의 기울기나 경사를 실제와 착각하게 되면서,
몸의 중심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항상 설면과 고개는 직각이 되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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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B.B.P 가 뭔가요?
잘못된 자세-4
[수퍼맨 자세]
이 자세는..
체중이 뒤로 쏠리는 것을 고치면서..
한동안 나오는 자세인데요..
남들이 말해 주기 전까지, 본인은 잘 모릅니다!
앞 손을 진행방향으로 뻗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자신의 시전과 진행방향을 인지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슴이 열리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체중이 뒤로 약간 쏠리면서
앞손이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것은 어께, 양손이 보드, 슬로프와 평행을 이루지 못하고,
중력방향에 직각을 이루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이론은 잠시 넘어가고요..
나중에 따로 중력방향과 슬로프 각도에 관한 글을 올릴 때,
더 자세하게 설명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께, 혹은 양손은 보드와 평행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어께는 슬로프와 평행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죠!!
1편 - B.B.P 가 뭔가요?
잘못된 자세-3
[어께가 지나치게 열린 자세]
앞에서 설명한 뒷손이 앞으로 나오는 것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참.. 말이 많은 부분이죠..
위에서도 말했듯이, 알파인 보더나, 우리 주변의 고수들을 보더라도..
어께를 열고 타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고수들은 기본부터 배워 나가다가,
나중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도록 자세를 잡아가는 것이니 만큼,
초보자가 첨부터 어께를 열고 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께를 열면서 라이딩을 하더라도, 초기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상급에 올라갈수록 한계가 보이더군요.
예를 들면..
키커에서 베이직 에어를 뜰 때.. 혹은..
레일에서도 베이직 기술인 50:50을 들어갈 때..
어께가 보드와 평행하지 않으면, 발란스를 잃을 위험이 크더군요!
어께가 열리면서 자연히 뒷손도 앞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러면,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넘어지는 경우를 많이 당했습니다!
라이딩에 있어서도 에어턴이나, 다이나믹 카빙(밴딩턴)을 할때..
혹은 모글라이딩을 할때..
가슴이 열리거나, 뒷손이 나오면..
어김없이 토우쪽 턴이 터져버리거나, 미끄러져 넘어지게 되더군요!
바로. BBP자세를 망가트렸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보드를 잘 탄다는 것은 BBP자세를 잘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보딩시, 항상 어께와 손은 보드의 노우즈와 테일쪽에 고정이 되도록
연습하세요!
기본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손의 위치에 따른 보드의 해석에 관해 따로 글을 올릴 때,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편 - B.B.P 가 뭔가요?
잘못된 자세-2
[뒷손이 몸 앞으로 나오는 자세]
어께가 열리는 자세를 고치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잘못된 자세중에 하나입니다.
저 역시, 체중이 뒤로 쏠리는 것과..
뒷손이 앞으로 나오는 것이 버릇이 되어, 아직도 고생중이랍니다..! ^^;
티도 별로 나지 않으면서, 은근히 고쳐지지 않는 버릇이죠..!
이러한 자세는 ..
초보자에게는 대부분 앞으로 넘어 질까봐 무서워서,
설면을 짚으려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손이 나오게 되고..
중급자에겐 카운터 로테이션(이른바 뒷발차기)으로 턴을 할 때
뒷팔 스윙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카운터 로테이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보드가 회전(턴)하는 방향과 상체의 회전방향이 반대인 경우를 말하며,
반대의 개념으로 로테이션이란 것이 있는데..
보드가 회전(턴)하는 방향으로 상체가 같이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카운터로테이션(뒷발차기)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도 있으며, 순간적 반응성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보드를 처음 배울 때에는 상체의 회전방향과 보드의 회전방향이
동일한 로테이션의 터닝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테이션 및 카운터로테이션에 관해선,
다음에 따로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뒷손이 앞으로 나오게 되면..
몸의 발란스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손을 허우적대면 몸의 중심을 잡기에 첨에는 유리할지 모르지만,
그로인해서 잃는 부분이 더 큼니다.
뒷손이 앞으로 나오게 되면..
자연히 어께가 열리기 쉽게 되고,
또한, 상체가 앞발 쪽으로 기울기가 쉽게 됩니다..!
그로인해 몸의 발란스가 무너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뒷손이 몸 앞으로 나온 보더들을 보면,
토우쪽 턴을 만들 때 앞으로 종종 넘어지며, 턴이 고르게 만들어지지 않게 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설면을 손으로 집으려고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언제나 뒷손은 테일쪽으로 향하게하는 것을 연습해야 됩니다..!
자세한 교정방법 및 연습방법에 대해선, 추후에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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