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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유명 관광지와 볼 만한 것 - 발리인의 생활상

쭈쭈봉 2006. 11. 21. 23:16
http://www.balivilla.co.kr/documents/fbalipeople.htm

발리인의 축제와 장례식

Famous Hinduism temple of the bali
     
여성들은 모두 정장(아닷)차림이며 싱바르 께짝의 악대를 따라 사람들은 줄을 지어 마을 안을 돈다. "꿀꿀이"를 울리면 사람들은 사원으로 모이며 사원은 여러 색깔의 깃발이나 천으로 장식되고 사람들이 기도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울려 퍼진다. 오다란 축제는 전야제부터 만 3일간 계속된다. 신들에게 바치기 위해 와양 꿀릿이나 또뼁 가믈란의 연주가 끝없이 계속되는 가운데 밤을 지샌다. 제물은 호화롭지만 축제가 끝나면 쉽게 버려져 개의 먹이가 되는 것이다. 그만큼 발리 섬은 풍요롭다.
발리섬의 최대의 제례는 장례식으로 돈이 무척 많이 들고 또 길일(吉日)을 잡아 장례를 치르기 때문에 부잣집인 경우는 시체를 안치시키고 10일에서 20일 동안 의식를 치르기도 하지만 일반 서민들은 돈이 많이 드는 관계로 장례 치르기에 적합한 날짜가 멀리 있다면 가매장을 하여 두었다가 마을에 몇 구의 시신이 모이면 길일을 택해 합동 장례식을 치루기도한다.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은 동네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 돕지만 만약 외지에 있어서 참석을 못하면 부조를 받는 등으로 하여 대신한다. 만약 참석도 부조금도 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따돌림을 당하거나 같은 동네에서 살 수가 없을 정도로 만들어 버린다 예로 그 사람 집에서 상을 당했을 경우에는 마을 사람들이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들은 의무적으로 장례나 중요한 행사에 꼭 참석을 하여야 하므로 멀리 타지에서 직장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도 꼭 참석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밝아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보낸다기보다는 오히려 영혼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을 축복하는 경향이다. 발리 사람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슬픔 이나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영적(靈的)인 세계로 돌아가는(回期) 것으로 생각한다.
     발리의 가정의례

발리에서는 힌두를 믿는 가정에서 아기를 낳으면 우선 탯줄과 태반을 병원에서든 일반 가정에서든 지 아주 소중히 여기며 버리지 않고 목욕을 하여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고 기도를 드리면서 태운다 그리고 아기가 누워있는 침대 위쪽에 모빌을 걸듯이 재떨이처럼 생긴 것을 천장에 매달아 매일 그곳에다가 기도를 하는데 이때부터 아이는 힌두교의 영양을 받아 가기 시작한다. 우선 기도를 할 때 매일 정성으로 꽃잎과 향을 받치는데 이것이 꼭 42일 동안 계속해서 이루어지며 42일이 지난 꼭 1개월7일 만에 첫 번째 잔치를 한다 (발리 힌두의 한 달은 35일) 아들은 돼지3마리 딸은 돼지를 두 마리 정도로 파티를 하고 두달후인 즉 백 오일(생후 3개월)째 되는 날에 또 한번의 큰 잔치를 한다. 그리고 210일(생후6개월) 되는 날 비로소 아기를 땅에 내려놓는데 이것은 아기가 땅의 기운을 받으면서 자라게 하 는 것이 자연적으로 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발리인의 관습이다
그리고 남자는 목소리가 변하는 변성기를 맞으면 그 때부터 성인 대우를 받고 여자는 첫 생리가 있을 때부터 비로소 여성의 대우를 받을 수가 있으며 여성은 첫 생리가 있을 때 이것을 동네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첫생리 때 사용했던 생리대를 자기집 대문 위에다 걸어 놓으므로 해서 동네총각들이 알 수 있게 되며 매번 생리일을 알려 주무로 처녀의 집에서는 동네 총각들이 처녀의 집을 찾아 주기를 원하며 되도록 많은 총각들이 오는 것을 좋아하고 만약 찾아오는 총각이 없으면 본인은 물론 모든 식구들이 섭섭해한다.
그리고 남녀할 것 없이 모두 결혼 전에 욕심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치아(송곳니)를 자르는데 이것을 성인식이라 하며 일명 뽀똥기기(우리말로-이빨을 잘라내다)라 한다. 만약 송곳니를 자르지 않으면 자기 몸에 항상 악마의 신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아울러 남들이 악마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성인식은 일평생에 한 번을 꼭 해야 하기 때문에 만약 젊은 시절에 하지 못하고 늙어서 죽거나 비명 횡사를 하여 아직 성인식을 하지 못하였다면 장례식을 치르기 전에 꼭 성인식을 치르고 장례를 치르며, 또 생을 마감하는 장례식을 마치면 발리인들은 생을 마감한다고 생각을 하고 믿고 있으며 다음에 꼭 환생을 한다고 여겨서 장례식을 치를 때는 우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장례식의 행렬은 우리가 상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밝은 표정들이고 이렇게 발리 인들은 윤회(輪回)를 믿고 살아간다.